[힐링음악] 깊은 강물이 되어

노래시 : 전승선

 

깊은 강물이 되어

 

 

낡고 초라한 세상의 길 하나가 끝나고 

강물 위에 길을 놓는 저 착한 시간을 바라보네. 

푸른 옷자락을 여미는 강이 내 마음을 읽고 

하늘과 땅의 경계를 지우며 흘러가네. 

바람이 세상의 상처를 핥아 주는 동안

사랑은 깊은 가슴에 길을 내며

희디흰 밥알 같은 눈으로 내리고 있네.

동강에서 깃털처럼 가벼워진 내가

깊은 강물이 되어 흐른다네.

영혼의 거처를 찾아 겨울 철새들이  

강 위를 날아올라 저녁 하늘로 사라지네. 

나는 삶에 묻은 때를 씻어내며

마음 놓고 기침을 해본다네.

 

One worn, humble road ends,

and I watch gentle time

lay a path across the river.

The blue-cloaked river reads my heart,

erasing the line

between earth and sky.

As wind licks the wounds of the world,

love carves a path

through the chest,

falling like white grains of rice.

At Donggang,

I grow light as a feather—

and flow as deep water.

Winter birds rise,

seeking the soul’s dwelling,

disappearing into the dusk.

I wash the dust of life away,

and, at last,

let myself cough freely.

 

 

노랫말 : 전승선

작 곡 : SUNO 

노 래 : SUNO

 

작성 2026.11.02 10:15 수정 2026.11.02 10:24

RSS피드 기사제공처 : 코스미안뉴스 / 등록기자: 최현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유튜브 NEWS 더보기

리더경제 | 불법사금융 막은 뒤, 급전이 필요한 서민은 어디로 가나https://www.leader-eco...

리더경제 | 생산·소비·투자 모두 늘었는데…내 살림의 회복은https://www.leader-economy...

리더경제 ▶️청해부대 확대 검토…장병들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나https://www.leader-econom...

리더경제스페인 고속열차 추돌 69명 사망https://www.leader-economy.kr/news/479...

리더경제 ️ 투표지 247만 장 열렸다https://www.leader-economy.kr/news/4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