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토니, 발목 부상으로 노터데임전 출전 불투명

소식통 “경기 중요성 고려해 출전 시도 예상…장기 부상 가능성은 낮아”

시즌 73회 리셉션·1027야드·13터치다운으로 무패 행진 뒷받침

CFP 첫 순위 1위 마이애미…상대 코너백 레너드 무어는 복귀 예상

[화담일보 = 최도원기자] 미국 대학 미식축구 마이애미의 주전 리시버 말라카이 토니가 발목 부상으로 토요일 노터데임전에 나설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ESPN의 피트 새멀과 맥스 올슨 기자는 수요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토니의 부상과 출전 불확실성을 보도했다. 무패를 달리는 마이애미가 주요 경기를 앞두고 핵심 공격수의 몸 상태를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소식통들은 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토니가 출전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출전하려는 의지와 실제 경기 투입 여부는 구분된다. 현재로서는 출전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며, 이번 부상이 장기적인 전력 이탈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설명이다.

 

2학년인 토니는 올 시즌 73차례 리셉션으로 1027야드를 전진하고 터치다운 13개를 기록했다. 리셉션 수는 대학 미식축구 주요 4개 콘퍼런스인 ‘파워4’ 소속 리시버 가운데 가장 많다. 신장 5피트 11인치, 체중 188파운드인 그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하이즈먼 트로피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토니는 마이애미가 치른 8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올퍼포스 야드 100야드를 넘겼다. 리셉션을 통한 전진 거리뿐 아니라 여러 방식의 전진 거리를 합산하는 지표에서도 꾸준히 기록을 쌓았다. 시즌 누적 리셉션과 터치다운, 경기별 전진 거리 기록은 그가 마이애미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

 

마이애미는 화요일 공개된 이번 시즌 첫 대학풋볼플레이오프(CFP)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47.6점을 기록해 전국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듀크에서 이적한 쿼터백 대리언 멘사가 패스 공격을 이끌고, 토니와 쿠퍼 바케이트, 데일린 업쇼가 리시버진을 구성하고 있다. 토니의 출전 여부는 이 패스 공격의 주요 선수 한 명이 노터데임전에 가세할 수 있는지와 직결된다.

 

토니가 경기에 나선다면 노터데임 코너백 레너드 무어와의 대결도 주목할 부분이다. 무어는 멜 카이퍼의 유망주 종합 평가인 ‘빅보드’에서 전체 3위에 오른 선수다. 부상 회복을 위해 노터데임이 네이비를 35-13으로 꺾은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마이애미전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니와 무어 모두 부상 이후 출전 상황이 이번 맞대결의 변수로 남아 있다.

 

토니에 대한 개인상 경쟁의 평가도 높다. 드래프트킹스가 제시한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 배당에서 토니는 +700으로 네 번째에 자리했다. 그보다 앞선 선수는 오하이오주립대의 제러마이아 스미스, 팀 동료 멘사, 노터데임의 CJ 카다. 이는 베팅업체가 제시한 평가이며, 토니의 실제 수상이나 노터데임전 출전을 확정하는 지표는 아니다.

작성 2026.11.05 05:57 수정 2026.11.0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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