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추적=문증훈기자] 보령시 산업·농공단지 방문 이후 기업 애로사항 처리, 기업 지원의 형평성, 웰니스형 정주환경 조성, 예산 및 행정 성과 공개 여부를 종합 점검한다.
핵심은 방문이 아니라 결과다.
보령시는 산업·농공단지 8개소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웰니스형 정주환경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건의사항별 처리 결과, 후속 조치, 관련 예산 및 정책 성과를 충분히 확인하기 어렵다. 이는 행정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 성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보령시는 기업별 건의사항과 검토 결과는 무엇인가. 미해결 사안의 담당 부서·처리기한·후속 계획은 무엇인가. 기업 지원 기준과 관련 예산은 어떻게 마련돼 있는가. 웰니스형 정주환경 조성의 구체적인 사업과 일정은 무엇인가. 후속 조치와 정책 성과를 어떤 방식으로 공개할 것인가.를 답해야 할 것이다.
기업 지원은 공정해야 하고, 공공예산은 타당한 기준에 따라 집행돼야 하며,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은 실제 수요와 검증 가능한 성과에 기반해야 한다.
모든 건의를 수용할 수는 없지만, 검토 결과와 처리 방향을 설명하고 후속 조치를 관리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의 중요한 기준이다.
현장 방문은 시작일 뿐이다. 무엇을 들었는지, 어떻게 판단했는지, 무엇을 실행했고 어떤 결과를 냈는지 입증해야 행정의 약속이 성과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