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롬(PROM)이 서울 강남에 동아시아 전략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과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사업 및 커뮤니티 활동 확대에 나선다.
29일 프롬(PROM) 측에 따르면 오는 11월 초 서울 강남에 신규 오피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기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거점에 이어 동아시아 지역의 프로젝트 운영과 파트너십을 담당할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남 오피스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 및 Web3 프로젝트 관계자들과의 협력, 커뮤니티 운영, 기술 교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롬은 Polygon CDK 기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ZK) 기술을 활용한 확장성 확보와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를 주요 기술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간 데이터 교환과 서비스 이용에 따른 결제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을 중장기 개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울 거점 개설 역시 기술 개발과 지역별 커뮤니티 운영을 연결하기 위한 사업 계획에 포함돼 있다.
프롬 측은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프로젝트 운영진과 국내 커뮤니티 관계자 간 정기적인 소통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공동창업자 마이크 밀러(Mike Miller)는 향후 월 2회가량 한국을 방문해 국내 프로젝트 관계자 및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해외 운영진의 정기적인 방문은 국내 커뮤니티에서 제기되는 기술 및 사업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커뮤니티 교류 일정이 예정돼 있다.
프롬은 오는 11월 15일 일본에서 현지 Web3 관계자들과 밋업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에서 블록체인 커뮤니티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류 행사를 추진한다.
각 행사에서는 프롬의 네트워크 구조와 기술 개발 방향, AI 에이전트 관련 사업 계획 등을 소개하고 현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롬은 올해 8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 PROM 거래 지원이 시작된 이후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소의 거래 지원과 실제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 확대는 별개의 사안이다. 향후 사업 성과는 현지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내용과 기술 개발 진행 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프롬 측은 서울 오피스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커뮤니티 운영을 체계화하고, AI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과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