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무로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학생 국제교류 첫걸음

- 세계지질공원 학생 국제 온라인 교류를 진행

- 청송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선정해 소개

청송군은 지난 9월 29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일본 무로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지질공원 학생 국제 온라인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류에는 청송고등학교 학생 3명과 청송여자고등학교 학생 3명 등 청송지역 학생 6명과 일본 무로토고등학교 학생 4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류는 오는 11월 무로토 학생들의 청송 방문에 앞서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각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송 학생들은 주왕산, 청송사과, 청송백자, 청송의 먹거리 등 무로토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청송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선정해 소개했다. 무로토 학생들은 청송 방문을 앞두고 사전에 청송에 대해 공부하며 알게 된 내용과 궁금한 점을 이야기하고,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11월 만남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이번 온라인 만남은 11월 청송에서 진행되는 대면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무로토고등학교 학생들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청송을 방문해 청송지역 학생들과 교류하고, 관내 학교 방문과 주왕산·백석탄 등 주요 지질명소 탐방, 사과 따기, 청송백자 만들기 등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교류를 단순한 학생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지질공원’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지질·자연·문화와 지역주민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교육교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무로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활동 등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교류는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11월 만남을 준비하는 첫걸음이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을 직접 소개하고 다른 지역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세계지질공원을 매개로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10.02 09:36 수정 2026.10.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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