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이 추석 연휴 기간 재난과 교통, 의료 등 각종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13명 규모의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하동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현수 군수 주재로 전 국·소·단·과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추진할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군민 안전, 생활 불편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군은 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시설물, 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상황실과 산불상황실, 교통대책반 등 11개 부서와 13개 읍면 상황반에 총 113명을 투입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긴급 민원이 발생하면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장 대응에 나서는 등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묘객과 입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태풍 등 각종 재난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대중교통과 도로 관리, 생활폐기물 처리, 상수도 공급, 응급의료체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명절을 앞둔 민생경제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군은 추석 성수품 물가를 관리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관급공사와 용역 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 농특산물 판촉과 소비 촉진을 통해 명절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시설과 취약가구에 대한 돌봄과 위문도 강화해 연휴 기간 돌봄 공백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필 예정이다.
김현수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읍면별 생활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와 주요 관광지 등 교통혼잡 지역에 대한 경찰의 교통지도 협조, 연휴 기간 운영하는 약국과 의료기관 확대 등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들이 걱정 없이 가족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사전에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군민 불편과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