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과 일본 야마구치 청소년들이 배구 코트에서 만나 28년간 이어온 교류와 우정을 이어갔다.
창원특례시는 22일 중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일본 야마구치시 선수단을 초청해 ‘제15회 한·일 청소년 배구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창원 대원초등학교와 월포초등학교 배구부, 일본 야마구치시 배구단이 참가했다.
양 도시 선수들은 친선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한편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과 야마구치의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1998년 5월 양 도시가 협정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양국 선수단이 2년마다 창원과 야마구치를 번갈아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번 일정에는 야마구치시 배구단 선수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지난 21일 입국해 2박 3일 동안 창원에 머물며 친선경기뿐 아니라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교류 일정을 소화한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을 찾아주신 일본 야마구치 배구협회 야마네 가즈오 회장님을 비롯한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한일 양국과 창원·야마구치 두 지역의 배구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은 1998년 시작된 양 도시의 인연을 일회성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선수들의 지속적인 상호 방문과 교류로 28년간 이어오고 있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