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호국영웅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지부장 이현수・이하 창원지부)가 지난 23일 창원시 보국회관에서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고 여름나기 삼계탕과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 25명과 미망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아로마테라피와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손도장 부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가유공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6·25전쟁의 참상이 담긴 사진전을 열어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의미도 되새겼다.
최정자 봉사자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을 차리실 생각을 하며 더위도 잊고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원 봉사자는 유공자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와 자유가 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국가유공자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오랜 시간 이어 온 변함없는 봉사는 단순한 도움을 넘어 진정한 사랑 그 자체라며, 이러한 나눔이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퍼져 세상을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창원지부는 매년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비롯해 김치 나눔과 위문품 기탁 등을 통해 지역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