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의집, 미술치료 전시회 「딜루젼의 미술」 이음갤러리서 개최... “정신장애 편견을 넘어, 작품으로 마주하다”

- 2026년 9월 1일(화)~6일(일), 대학로 이음갤러리에서 6일간 운영

- 정신장애 당사자의 자기표현과 회복 과정을 작품으로 공유

- 자기표현과 회복의 여정을 예술로 풀어낸 인식개선 프로젝트

[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증상이 아닌, 이야기로 다시 보는 '딜루젼'


정신재활시설 한마음의집(원장 최동표)이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갤러리에서 미술치료 프로그램 전시회 「딜루젼의 미술」을 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해온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다.

전시 제목의 '딜루젼(Delusion)'은 흔히 정신질환의 증상으로만 여겨지는 단어다. 이번 전시는 그 안에 담긴 당사자 각자의 삶과 감정, 기억, 관계를 예술적 언어로 다시 풀어내며,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내면을 색과 선, 이미지로 보여준다.

 

'보호의 대상' 아닌 '작가'로 관람객과 마주하다


전시 기간에는 참여 회원들이 직접 전시장 안내에 나서 관람객을 맞고 작품을 설명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전하는 '작가'로서 지역사회 주민과 마주하는 경험 자체가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한마음의집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고, 당사자의 회복과 자립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지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삶과 목소리가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동표 한마음의집 원장은 "이번 전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내면과 회복 과정이 지역사회와 만나는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당사자를 증상이나 진단명이 아닌, 자기만의 색과 이야기를 가진 이웃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한다.


▲미술치료 프로그램 전시회 「딜루젼의 미술」 개요 ⓒ한국공공정책신문



기관 소개 및 후원 안내


한마음의집은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이다. 지역사회 안에서 정신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 재활서비스, 상담,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후원 계좌: 우리은행 1005-801-963446 ,한마음의집)


▲미술치료 프로그램 전시회 「딜루젼의 미술」 초대장 ⓒ한국공공정책신문






작성 2026.07.17 16:02 수정 2026.07.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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