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관 십장생한의원 원장, 강남 CEO 대상 '천연여질(天然麗質)' 건강 특강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서 건강 특강… ‘현대인 몸의 축이 위험하다’

불면·두통·안면비대칭·턱관절장애·목허리 통증을 '몸의 축' 하나로 해석

2대째 이어온 전신 축 교정법 '두리본요법' 소개



‘두리본요법’을 체계화한 십장생한의원 심재관 원장은 지난 27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강남지역 CEO 50명을 대상으로 건강 특강을 열고, 불면 · 두통 · 안면비대칭 · 턱관절장애 · 목허리 통증을 ‘몸의 축’ 하나로 풀어내는 전신 축 교정법을 소개했다.


특강 주제는 '천연여질(天然麗質): 몸의 축을 바로잡으면 수면과 통증, 얼굴이 함께 달라진다'였다. 천연여질은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타고난 아름다움을 뜻하는 말로, 심 원장이 치료 철학으로 삼고 있는 표현이다. 과로와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영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심 원장은 여러 증상을 각각의 질환이 아닌 하나의 구조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몸은 골반 위에 척추, 척추 위에 목, 목 위에 턱관절, 그 위에 얼굴이 한 줄로 쌓인 구조”라며 “아래가 틀어지면 위가 따라 기울고, 층마다 증상이 하나씩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얼굴 비대칭 역시 이 줄의 가장 끝에서 드러나는 신호라는 것이다. 경영자들에게 익숙한 큐브 비유도 들었다. 심 원장은 “불면에는 수면제, 허리에는 주사, 두통에는 진통제를 쓰는 식으로 한 칸씩 맞추다 보면 다른 칸이 흐트러진다”며 “큐브의 가운데 축을 기준으로 돌리면 여섯 면이 함께 맞춰지듯, 몸도 원인인 축을 먼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두리본요법(Durebon)'은 머리 두(頭)와 '다시 태어나다(Re-born)'를 합친 이름으로, 심 원장이 체계화해 상표로 등록한 교정법이다. 상부경추 교정, 일본식 비통증 척추 추나, 한국식 골반 추나, TMJ 턱관절 이론에 더해, 환자를 잠들게 해 관절이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유도하는 두개천골요법(CST)까지 다섯 가지 임상 원리를 융합했다. 침과 주사 없이 환자의 호흡에 맞춰 관절을 열고 닫는데, 긴장이 풀리면 뇌가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 상당수 환자가 교정 중에 잠이 든다. 잠든 상태에서는 몸이 잔떨림과 함께 스스로 풀리면서 축이 원래 자리를 찾아간다는 것이 심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밖에서 강한 힘으로 밀어 넣으면 몸이 반발해 원래대로 돌아가려 한다"며 "환자 스스로 찾아간 자리여야 오래 유지된다"고 했다. 치료는 환자 맞춤형 한약과 함께 주 1회 교정으로 축을 펴고, 수면 중 턱관절 교정기로 유지하며, 매일 턱관절 운동으로 스스로 지키는 힘을 기르는 3단계로 이뤄진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자리한 십장생한의원은 부친 심용섭 원장에 이어 심 원장이 2대째 이끌고 있다. 심용섭 원장은 한때 난임 진료로 이름이 알려져 하루 100명의 환자를 보고 2,000통의 전화를 받을 만큼 환자가 몰렸던 난임전문 한의학박사다. 이후 10년간 진료를 쉬며 봉사단을 꾸려 주의력 문제를 겪는 아이들의 자세와 몸의 축을 직접 바로잡아 주는 활동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수기 교정의 효과를 다시 확인했다. 그는 50년 임상 끝에 "이보다 더 나은 치료법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기법을 아들인 심재관 원장에게 그대로 전수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심재관 원장은 이를 토대로 두리본요법을 체계화했고, 지금까지 전신 축 교정을 2,000회 이상 시행했다. 상담부터 교정까지 원장이 직접 맡는 것을 원칙으로, 두리본요법을 중심으로 불면, 두통, 안면비대칭, 턱관절장애, 목·허리 통증, 난임 등을 진료한다. 치료 반응과 경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심재관 원장은 “경영자일수록 잠과 통증을 약으로 눌러 두고 일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몸의 축을 바로잡으면 잠을 되찾고 통증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본연의 자연스러운 인상은 덤으로 따라온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쉬즈메디병원 이지훈 원장님은 “잠이 부족한 게 일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몸의 축이 틀어져서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와닿았다”며 “침이나 주사 없이 호흡에 맞춰 교정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치료 철학을 담은 ‘천연여질’도 상표로 등록한 심 원장은 앞으로 기업 임직원과 경영자 모임을 대상으로 ‘두통·턱관절 셀프체크’ 같은 생활 밀착형 건강 강연을 이어가는 한편, 두리본요법의 원리를 담은 책 출간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증상을 하나씩 쫓기보다 몸의 구조가 어디서부터 틀어졌는지 먼저 확인해 보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작성 2026.11.03 11:37 수정 2026.1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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