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퇴소한 뒤 바로 자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더 스마트한 중간집’ 조성에 나선다.
부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대학교,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희망재단과 ‘더 스마트한 중간집’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 스마트한 중간집’은 퇴원·퇴소 후 일정 기간 머물며 회복과 재활, 돌봄서비스를 지원받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단기회복형 주택이다.
이번 협약은 퇴원·퇴소 이후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주거·의료·재활·돌봄 분야의 전문성을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KB국민은행 후원금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기존 케어안심주택 2곳을 중간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에는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무장애 주거환경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방문진료와 재활, 통합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한다.
협약에 따라 부천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와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전문성을 활용해 스마트·무장애 주거환경과 재활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방문진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자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는다.
부천희망재단은 민간지원금 집행과 정산 등 행정적 협력을 담당하며, 부천시는 사업을 총괄해 입주대상자 발굴·선정과 건강상태 및 생활 욕구에 따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입주자의 상태에 맞춰 건강관리와 재활, 일상생활 훈련 등을 제공하고 퇴원·퇴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여 안정적인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모아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중간집이 시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부천형 단기회복 모델로 자리 잡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