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바비큐축제 70만 명 방문 기대!! 지역경제 ‘청신호’

광천새우젓·조미김축제 매출 지난해의 2배 이상… 바비큐축제로 소비 활력 이어가

할인 판매부터 상설시장 구이존·명동상가 야시장까지 상권 연계 확대

[홍성=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지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야경

홍성의 대표 가을 축제인 광천새우젓·조미김축제가 지난해의 두 배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10월 29일 개막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도 7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인과 군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홍성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역 외식업체 등이 함께하는 축제로 운영한다. 광천축제에서 확인한 소비 활력을 이어가고, 축제 방문객의 발길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백미는 홍성의 고기와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홍성 한우존과 홍성 한돈존, 홍성 농특산물존이다. 한우존에서는 현장에서 구매한 고기를 1인당 6,000원의 이용료로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한돈존에서는 삼겹살과 목심을 1㎏당 1만 7,000원에 판매해 약 3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성 농특산물존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홍성 한우존에서는 명동상가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도 마련된다.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한우세트를 증정해 축제의 소비 효과가 인근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축제장에서 구매한 고기는 작년에 이어 홍성상설시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홍성상설시장은 축제 기간인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홍성상설시장 고기 굽는 날’을 운영한다.

 

시장에는 구이 공간과 상차림·불판 대여 서비스를 마련하고, 상인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공간도 함께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쉼터와 지역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다트 던지기 등도 준비해 고기를 즐기며 시장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명동상가에서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명동상가 리어카데이&천년야시장’이 열린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명동상가상인회 20개, 청년마을 10개 등 총 30개 리어카 매대가 운영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먹거리 부스와 셀럽마켓존, 길거리 노래방과 디제잉 파티 등이 어우러지는 천년야시장이 이어져 원도심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안에서도 지역 상인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관내 외식업체 15곳이 참여하는 ‘홍성 푸드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선보이고, 지역 업소들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시티투어와 여행상품, 청운대학교 카라반 캠핑장 운영 등을 통해 축제 방문이 지역 관광과 체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긴 뒤 홍성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머물며 지역 음식점과 상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과 소비에 체험의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형 관광홍보관에서는 관광지 방문과 SNS 홍보, 축제장 소비 인증에 따라 전용 코인을 지급하고, 이를 활용한 인형 뽑기와 캡슐 뽑기 체험을 제공해 홍성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광천새우젓·조미김축제의 매출 성과는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이번 바비큐페스티벌도 전통시장과 명동상가, 지역 외식업체가 함께하는 만큼 축제의 열기가 상인들의 매출과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을 찾은 방문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관광지를 둘러보며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해, 지역 곳곳에서 소비가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광천새우젓·조미김축제의 매출 성과에 이어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도 지역 상인과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역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함께 알리며 축제의 흥행이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 2026.10.27 10:49 수정 2026.10.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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