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금융·취업 지원정책, ‘정부24’에서 한눈에 확인한다

행안부 청년인턴들이 직접 찾아 소개하는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 청약통장부터 목돈 마련, 취업 지원까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을 ‘정부24’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여러 정부기관에 흩어져 있던 지원정보를 통합 제공하면서 청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소속 청년인턴들이 정부24를 활용해 또래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주거·금융·취업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지원정책을 직접 찾아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년 지원정책은 국무조정실과 고용노동부 등 여러 기관에서 운영돼 왔지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각 기관의 누리집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정부24를 통해 기관별 지원정책을 통합 안내하고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는 독립과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가 소개됐다.

 

대표적으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향후 가입 대상의 소득 기준을 연 7천만 원 이하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국민·신한·우리·농협 등 주요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싶은 청년이라면 ‘행복주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만 19~39세 청년과 대학생, 예비 신혼부부 등이 일정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급기관의 모집공고를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시세보다 낮은 수준의 보증금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전세 주택공급’ 제도도 안내됐다.

 

금융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최대 50만 원을 자유롭게 저축하면 소득과 가입 유형에 따라 납입액의 6% 또는 12%를 정부기여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제공돼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금융지원도 마련돼 있다. ‘미소금융 청년 미래이음 대출’은 차상위계층 이하이거나 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는 청년,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연 4.5% 이내의 금리로 최대 500만 원까지 무담보·무보증 대출을 지원하며, ‘잇다’ 앱을 통한 사전예약 후 전국 미소금융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만 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대1 진로·취업 상담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구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취업 의욕이 저하되거나 구직활동을 중단한 청년들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도 운영된다.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밀착상담과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실무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도 소개됐다.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이 기업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턴형 일경험, 프로젝트형 일경험, 기업 ESG 지원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취업 관련 지원사업은 고용24(work24.go.kr)와 청년일경험 누리집(yw.work24.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정부24의 ‘생활·가족가이드’ 메뉴에 ‘청년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기능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역량 강화와 관련된 주요 지원사업을 한곳에서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정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책 안내에 참여한 행정안전부 청년인턴들은 정부24에서 여러 기관의 청년정책을 한 번에 검색하고 신청 방법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청년인턴들은 “정부24에서 전 기관이 제공하는 청년정책을 검색할 수 있어 편리했다”며 “나에게 필요한 지원정책의 이름과 내용을 알아보고 신청 방법까지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하다”고 전했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정부24에서 각 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을 모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서 정부 지원정책을 더 정확하고 쉽게 안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24를 통한 청년정책 통합 안내가 확대되면서 정보 부족으로 지원 혜택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고,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원사업별 소득·연령·자산 요건과 신청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신청 전에는 정부24(plus.gov.kr)와 각 사업의 공식 접수기관을 통해 최신 모집공고 및 세부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작성 2026.10.27 08:23 수정 2026.10.3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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