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치매 부모님 집에서 돌보려면…장기요양·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살펴야

치매 진단만으로 장기요양등급 자동 결정되지 않아 인정조사와 등급판정 필요

현행 기준, 치매 수급자에게 인지기능 유지 위한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제공 가능

가정생활을 이어가려면 부모 상태와 가족 돌봄시간에 맞춘 재가급여 계획 중요

치매가 있는 부모가 익숙한 집에서 계속 생활하기를 원하는 경우 가족은 안전과 식사, 약 복용, 외출 등 여러 문제를 동시에 고민하게 된다.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방문요양 이용이 자동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인정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장기요양인정은 신청 뒤 공단의 방문조사와 등급판정을 거쳐 결정된다. 치매가 있는 사람도 심신상태와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장기요양등급이 정해진다.

 

현행 급여기준은 의사소견서에 치매 상병이 있거나 최근 치매 진료내역이 있는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인지기능 악화 방지와 잔존능력 유지를 위한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5등급 수급자는 일반 방문요양과 다른 별도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이용 전에 급여 유형을 확인해야 한다.

 

가족 입장에서는 '치매니까 누군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그치지 않고 부모가 실제로 혼자 할 수 있는 일과 반복적인 도움이 필요한 일을 구분해야 한다. 식사, 옷 갈아입기, 개인위생, 외출 준비, 인지활동 등 필요한 영역을 정리하면 이용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천안에서 치매 부모의 재가돌봄을 알아본다면 장기요양등급과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를 토대로 방문요양기관을 비교할 수 있다.

 

우리재가복지센터는 천안시 동남구 쌍용동에서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을 운영하는 재가장기요양기관으로 공개돼 있다. 2012년 지정됐으며 공개된 2024년 방문요양 정기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치매 어르신의 돌봄 방식은 질환명 하나로 정하기보다 현재 인지상태와 신체기능, 가족이 돌볼 수 있는 시간, 집에서의 생활환경을 함께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성 2026.10.20 09:14 수정 2026.10.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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