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도봉, 청년예술인 신윤정 작가 전시 ‘Alive 우발적 편위’ 개최

10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청년공생프로젝트 일환으로 청년예술인 전시 운영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난 작은 변화와 살아있음의 감각을 예술로 표현

10월 27일 ‘마주치는 빛’ 작가 워크숍 개최…서울 청년 대상 참여자 모집

서울청년센터 도봉이 청년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청년공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윤정 작가의 개인전 ‘Alive 우발적 편위’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0일 화요일부터 11월 6일 금요일까지 서울청년센터 도봉에서 상시 운영되며, 익숙한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예상하지 못한 변화와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살아있음의 감각을 예술적으로 조명한다.

<이미지출처: 서울청년센터 도봉>

전시 제목인 ‘우발적 편위’는 정해진 방향에서 벗어나는 작은 움직임을 의미하며, 반복되는 일상과 사회적 기준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경험하는 미세한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상징한다.신윤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상의 질서와 익숙한 삶의 방식에 주목한다.사람들은 대부분 정해진 생활 방식과 사회적 기준에 따라 일상을 이어가지만,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나 감각을 통해 익숙했던 삶의 흐름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는 이러한 순간을 고대 로마 철학자 루크레티우스가 설명한 ‘클리나멘(Clinamen)’ 개념과 연결한다.클리나멘은 곧게 떨어지던 원자가 미세하게 방향을 바꾸는 움직임을 뜻하는 개념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작은 변화가 새로운 움직임과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러한 철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작은 어긋남이 개인의 감각과 삶의 방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탐색한다.

 

특히 평소에는 쉽게 지나쳤던 감각과 경험을 다시 바라보며, 익숙한 흐름에서 벗어나는 순간에 발견할 수 있는 생생한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표현한다.차가운 물속에서 생명체를 만졌을 때 손끝에 남는 떨림이나 강아지의 촉촉한 코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숨결처럼 일상 속 사소한 감각들이 작품의 주요한 출발점이 된다.

 

작가는 이러한 감각들이 단순한 순간적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개인이 자신의 삶을 새롭게 인식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전시는 완벽하게 정돈된 질서 속에서만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변화와 우연한 경험 속에서도 살아있음의 감각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전시 및 워크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도봉 테일 매니저(070-8853-6557) 또는 이메일(tail@syc.seoul.kr)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 2026.10.19 10:52 수정 2026.10.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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