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온돌이 굴뚝산업이라고?’…삼명테크는 난방 시장 자체를 바꾸고 있다

1. 오래된 산업이라는 편견, 삼명테크는 기술로 뒤집었다

2. 제품 하나가 아니라 ‘전기온돌 시장’을 혁신하려 했다

3. 굴뚝산업을 첨단산업으로 바꾸는 것은 결국 기업의 태도다

 

전기온돌이라고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바닥에 열선을 깔고 방을 따뜻하게 만드는 전통적인 난방 공사. 이미 기술이 완성돼 더 이상 새로울 것이 많지 않은 분야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른바 ‘굴뚝산업’이라는 이미지다.

 

삼명테크는 바로 그 편견에 맞선다.

1981년 인테리어 현장에서 출발한 삼명테크가 지난 40여 년 동안 붙들어온 것은 단순한 온돌 시공이 아니었다. 전기 바닥난방의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 전자파 저감, 유지관리 문제를 개선하고 기존 기술을 IoT와 스마트홈 영역까지 확장해 왔다. 국내외 특허와 인증, 공공시장 진입도 그 과정에서 축적됐다.

 

삼명테크가 보여주려는 것은 분명하다. 

 

전기온돌 혁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1. 오래된 산업이라는 편견, 삼명테크는 기술로 뒤집었다

 

온돌은 오래됐다. 그러나 오래된 산업과 낡은 기술은 같은 말이 아니다.

삼명테크의 기술 개발 방향을 보면 그 차이가 선명해진다. 기존 난방 기술의 뿌리를 버리는 대신 에너지 효율과 전자파 저감, 안전성을 개선하고 스마트홈과 IoT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진화시켜 왔다. 특히 마그네시아 피복 열선 구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왔고 2018년에는 EMF 인증도 획득했다.

 

여기에 공기순환 방식과 반영구 사용 구조, 간편 시공 등 기존 바닥난방이 안고 있던 유지관리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연구도 이어졌다. 난방을 단순히 ‘따뜻하게 만드는 장치’로 보지 않고 사람이 실제 사용하는 생활 기술로 바라본 결과다.

 

혁신은 반드시 세상에 없던 산업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익숙해서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던 산업에 다시 질문을 던지는 것. 삼명테크의 난방 기술 혁신은 오히려 그 지점에서 시작됐다.

 

 

2. 제품 하나가 아니라 ‘전기온돌 시장’을 혁신하려 했다

 

여기서 삼명테크의 또 다른 면이 드러난다.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새로운 기술이 현장에 들어가려면 이를 평가할 기준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 분류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는 기술은 인증부터 시장 진입까지 예상하지 못한 장벽과 마주하게 된다. 삼명테크는 이 문제를 단순히 한 기업이 감수해야 할 행정적 어려움으로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새로운 기술을 평가할 새로운 기준도 필요하지 않은가.’

 

이 질문은 기업의 시선을 제품에서 시장으로 넓힌다. 새로운 난방 기술을 개발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전기온돌 시장 혁신과 표준, 인증 체계까지 함께 고민하게 만든 것이다. 삼명테크가 제기해 온 인증과 규준, 규제 샌드박스 문제 역시 이런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제도를 한탄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들이 만든 기술이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시장을 직접 개척하려는 움직임에 가깝다.

 

 

3. 굴뚝산업을 첨단산업으로 바꾸는 것은 결국 기업의 태도다

 

삼명테크는 특허와 기술개발에만 머물지 않았다.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과 ISO 인증, UL·CE·TR-CU 등 해외 인증, 미국 특허 등록, 녹색기술 인증과 ESG 우수기업 지정 등을 축적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독일, 프랑스, 미국, 두바이 등 해외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시장의 범위를 넓혀왔다.

 

이 흐름을 하나로 연결하면 삼명테크라는 기업의 성격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

 

전기온돌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전기 바닥난방 기술을 계속 진화시키고, 그 기술이 평가받을 기준을 고민하고, 공공시장과 해외시장까지 스스로 확장하려는 기술기업에 가깝다.

 

그래서 삼명테크의 지난 40여 년은 오래된 산업을 지켜온 시간이면서 동시에 오래된 산업의 경계를 계속 밀어낸 시간이기도 하다.

산업이 오래됐다고 혁신까지 오래된 것은 아니다.

누군가 기존의 방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굴뚝산업도 다시 성장산업이 될 수 있다. 기술을 바꾸고, 기준을 바꾸고, 결국 시장의 인식까지 바꾸는 것.

삼명테크가 만들려는 것은 어쩌면 따뜻한 바닥보다 더 큰 변화다.

 

시장을 다시 뜨겁게 만드는 일이다.

 


 

 

 

작성 2026.10.05 08:48 수정 2026.10.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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