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꿀벌 대체 ‘뒤영벌’로 안정적인 멜론 생산 지원

23㏊·350동 대상 화분매개기술 보급으로 품질 향상과 농가 경영 안정화 기대

[예산=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뒤영벌을 투입해 생산한 멜론 사진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부족 상황에 대응해 예산군 멜론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꿀벌 대체 뒤영벌 화분매개기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멜론 공선회 23㏊(단동하우스 350동)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적인 꿀벌 개체수 감소로 수정 불량과 생산성 저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존 꿀벌을 대신할 수 있는 뒤영벌 화분매개기술을 보급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예산케이메론예가공선회 대표는 “멜론 정식 후 첫 뒤영벌을 투입할 때는 사용에 걱정이 많았지만, 꿀벌보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활동성으로 수정 효율도 우수해 앞으로도 공선회 내에서 뒤영벌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소실은 농업 생산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이상기상 대응과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신기술 보급 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작성 2026.07.27 15:44 수정 2026.07.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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