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전국 한 달 새 3배 증가한 ‘수족구병’ 의심되면 “등원 멈추세요!”

빠른 증가추세 따라 손 씻기·등원 중지로 집단감염 예방해야

[예산=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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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를 중심으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원을 중지한 뒤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주간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24주차 1000명당 8.9명에서 28주차 26.4명으로 약 2.9배 증가했으며, 특히 0∼6세 영유아에서는 1000명당 36.9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통상 가을까지 유행하는 특성이 있어 환자 발생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이나 분비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이며 발열 1∼2일 후 볼 안쪽과 잇몸, 혀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손과 발 등에 발진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7∼10일 이내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고열이 지속되거나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감염자의 분비물과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손 씻기와 환경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유아 보호자와 보육시설에서는 의심 증상이 있는 아이의 등원을 중지하고 충분히 회복한 뒤 등원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작성 2026.07.27 15:43 수정 2026.07.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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