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김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서 총 1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열린 ‘2026 푸드 타이베이’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푸드 타이베이는 전 세계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 식품 전문 박람회다.
도는 박람회 기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과 연계해 도내 대표 김 가공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하며 충남 김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만과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은 최근 건강 간식 트렌드에 맞춘 김 스낵과 저염·고품질 조미김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만은 충남 수산물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도의 대만 수산물 수출액은 2024년 760만 달러에서 2025년 1070만 달러로 40.7%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발판 삼아 대만 현지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김용 어촌산업과장은 “국내 농수산물 수출 단일 품목 1위인 김의 경쟁력을 대만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수산물 가공업체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