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실태 합동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충남도와 합동 점검반 구성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인권침해·부당 대우 여부 조사

[서산=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 일손을 돕는 모습
서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실태를 점검한다.
현재 서산시 183개 농가에는 8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되어 일손을 돕고 있다.
합동 점검반은 이번 점검에서 근로계약 체결 및 필수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숙소의 냉난방 상태와 소방시설 구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인권침해와 부당 대우를 예방하기 위해 서산시 가족센터 소속 전문 통역 요원이 동행하며, 근로자와의 일대일 심층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한다.
시는 점검 중 적발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반면 폭행이나 성희롱 등 중대한 인권침해가 확인될 경우, 근로자를 즉각 격리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인권침해 없는 청정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6.06.26 10:47 수정 2026.06.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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