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시 바뀌는 은영 EUNYEONG 성수…상설 주얼리 공간 10월 오픈

일회성 팝업 아닌 연중 브랜드 공간…매년 주얼리 콘셉트·전시 콘텐츠 변경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 동안 운영한 뒤 종료되는 팝업스토어가 익숙한 성수동에서 매년 콘텐츠를 바꾸며 운영되는 상설 주얼리 공간이 문을 열렸다.

웨딩밴드 브랜드 은영 EUNYEONG은 지난 1일 서울 성수동 자체 본사 사옥에 상설 주얼리 전시 및 브랜드 경험 공간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은영 EUNYEONG 성수의 운영 방식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공간은 유지하되 내부에서 선보이는 주얼리 콘셉트와 전시 콘텐츠를 매년 변경한다는 점이다. 한 번의 팝업 행사로 콘텐츠를 종료하지 않고 브랜드가 새롭게 제시하는 디자인과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공간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첫 전시에서는 은영 EUNYEONG의 웨딩밴드와 브랜드가 주얼리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담긴 이야기를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활용해 소개한다.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쇼룸과 체험형 전시를 함께 구성해 관람과 실제 주얼리 착용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매년 전시를 변경하는 방식은 기존 방문객에게도 다시 공간을 찾을 이유를 제공한다. 동일한 매장에서 같은 제품군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구조보다 해마다 정해진 콘셉트에 따라 공간의 콘텐츠가 달라지는 형태다.

은영 EUNYEONG은 이를 위해 성수동에 직접 건립한 본사 사옥을 업무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웨딩밴드 브랜드가 자체 본사 사옥에서 이 같은 팝업 및 브랜드 경험 공간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식 오픈 전 프리오픈 기간에는 예약제로 관람할 수 있다. 10월 1일부터는 워크인 방식으로 전환해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료도 받지 않는다.

은영 EUNYEONG 관계자는 “상설 공간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한 가지 전시를 장기간 유지하기보다 매년 새로운 주얼리 주제와 이야기를 제안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방문했던 고객도 다른 시기에 찾으면 새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공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10.02 07:30 수정 2026.10.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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