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길동①] “당신의 드라마를 함께 할 사람”…인생을 기록하는 여자, 이길동 이소연

1. 영화를 만들던 이소연, 이제 카메라 밖 ‘진짜 인생’을 만나다

2.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길동’, 기록할 인생을 찾아간다

3. 지나온 삶을 기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당신의 드라마를 함께 할 사람’

 

사람에게는 누구나 이야기가 있다.

 

화려한 성공을 거둔 사람에게만 있는 것도 아니다.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온 시간에도, 사업에 실패하고 다시 일어선 사람에게도, 평범하게 가족을 지켜온 사람에게도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자신의 인생을 잘 기록하지 않는다. 휴대전화에는 수천 장의 사진이 쌓이지만 그것이 어떤 삶의 순간이었는지 이야기로 남기는 경우는 드물다.

 

그 흩어진 장면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다.

인생을 기록하는 여자 이길동, 보험설계사 이소연이다.

영화를 전공하고 단편영화를 만들었던 그는 다양한 직업과 사람을 거쳐 다시 ‘사람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지금은 지나온 인생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일과 아직 오지 않은 인생을 준비하는 일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

 

그가 만들고 싶은 자신의 역할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다.

 

“당신의 드라마를 함께 할 사람.”

 

AI영상자서전 제작 사업자 & 보험설계사 이소연 대표

 

1. 영화를 만들던 이소연, 이제 카메라 밖 ‘진짜 인생’을 만나다

 

영화에는 주인공이 있다. 갈등이 있고 선택이 있고, 때로는 실패와 반전도 있다.

삶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소연이 영화 전공과 단편영화 제작을 거쳐 여러 직업과 사람을 만나면서 다시 발견한 관심 역시 ‘사람에게는 누구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보험을 만났다.

 

영화와 보험은 얼핏 전혀 다른 세계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람의 인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묘한 접점이 생긴다. 사진에는 지나온 순간이 남고, 보험에는 그 시절 무엇을 걱정했고 누구를 지키고 싶었는지가 남는다.

그래서 보험설계사 이소연에게 보험은 단순한 상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보는 삶의 흔적 가운데 하나다.

 

그의 ‘직(職)’은 보험설계사다. 하지만 그가 오래 이어가려는 ‘업(業)’은 사람의 인생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일이다.

 

 

2.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길동’, 기록할 인생을 찾아간다

 

그래서 등장한 이름이 ‘이길동’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사람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람을 찾아다니는 인생기록자 이길동이다.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누군가를 찾아가 함께 사진을 꺼내본다. 오래된 물건을 보고, 기억이 남아 있는 장소를 찾기도 한다. 그리고 질문한다.

 

“당신의 인생에서 딱 세 장면만 남길 수 있다면?”

 

그 질문 하나가 잊고 있던 시간을 불러낸다.

CEO에게는 성공하기 전의 시간을 묻고, 주부와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 이전의 삶을 묻는다. 스스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다시 질문한다.

 

정말 기록할 가치가 없는 인생이 있을까.

 

오늘도 이길동이 기록하려는 것은 유명인의 성공담만이 아니다. 평범해서 그냥 지나쳐버렸던 한 사람의 삶을 다시 주인공의 자리로 불러내는 일이다. 

 

 

3. 지나온 삶을 기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당신의 드라마를 함께 할 사람’

 

인생은 이미 지나온 장면으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앞으로 살아갈 장면도 남아 있다.

 

이 지점에서 이소연의 두 역할이 만난다. 인생 기록이 지나온 시간을 발견하는 일이라면 보험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에 대비하는 일이다. 과거의 사진과 기억을 꺼내는 사람과 미래의 위험을 함께 생각하는 사람이 한 사람 안에 존재하는 셈이다.

 

앞으로 그가 그리고 있는 방향에는 AI 영상자서전도 있다. 사람들을 만나며 축적한 사진과 인터뷰, 삶의 사례를 토대로 흩어진 기억을 하나의 인생 이야기로 연결하려는 구상이다.

결국 이길동이 기록하려는 것은 사진이 아니다.

사람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 인생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아직 마지막 장면도 정해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때로는 지나온 장면을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장면을 함께 준비할 사람도 필요하지 않을까.

 

당신의 드라마를 함께 할 사람.

 

그것이 이소연이 ‘이길동’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인생을 찾아다니는 이유다.

 

 

 


 

작성 2026.09.30 08:53 수정 2026.09.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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